회의 자료나 계약서를 통째로 읽어야 할 때, 파일을 그대로 올려 필요한 내용만 뽑아내는 방식이 시간을 크게 줄여 줍니다. 제미나이는 대화창에 자료를 붙여 질문할 수 있어 문서를 열어 훑는 과정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다만 올릴 수 있는 개수와 용량에는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조건을 알고 있으면 큰 자료도 나눠 올려 원하는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일을 올리는 위치
대화창 아래에 파일을 추가하는 항목이 놓여 있습니다. 이 항목을 누르면 어디서 자료를 가져올지 고르는 목록이 나타납니다.
사진 보관함과 카메라, 기기 저장소, 구글 드라이브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에 올려둔 자료라면 내려받지 않고 바로 연결되므로 단계가 하나 줄어듭니다.
자료를 고른 뒤에는 무엇을 해 달라는 질문을 함께 적습니다. 파일만 올리고 아무 말도 적지 않으면 어떤 작업을 원하는지 전달되지 않아 답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개수와 용량
하나의 질문에 붙일 수 있는 파일은 최대 열 개입니다. 여러 문서를 비교해 달라고 요청할 때는 이 범위 안에서 묶어 올리면 됩니다.
용량 기준은 형식에 따라 갈립니다. 동영상은 최대 2기가바이트에 길이는 오 분까지이고, 그 외 파일은 백 메가바이트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음성 파일은 길이 기준이 따로 있어 십 분까지 처리됩니다. 압축 파일을 올릴 때는 안에 든 파일이 열 개 이하이고 전체 용량이 백 메가바이트를 넘지 않아야 하며, 압축 안에 동영상이나 음성이 들어 있으면 처리되지 않습니다.
구독하면 넓어지는 범위
긴 영상이나 녹취 파일을 자주 다룬다면 무료 범위가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위 요금제를 쓰면 동영상은 한 시간, 음성은 세 시간까지 올릴 수 있어 회의 전체 녹음을 한 번에 맡길 수 있습니다.
문서와 사진 쪽은 무료 범위로도 대체로 충분합니다. 백 메가바이트를 넘는 문서는 흔치 않기 때문에 용량 문제로 막히는 경우는 영상과 음성 쪽에서 주로 생깁니다.
요금제를 올릴지 판단할 때는 다루는 자료 종류를 먼저 보는 편이 좋습니다. 텍스트 위주라면 무료로 두고, 강의나 회의 기록을 반복해서 맡길 계획이라면 범위 확대가 도움이 됩니다.
다룰 수 있는 자료 형식
문서와 표, 사진, 동영상까지 대부분의 형식을 지원합니다. 발표 자료를 올려 요점을 뽑거나 표를 올려 항목별로 견줘 달라고 요청하는 식으로 쓰입니다.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시트처럼 드라이브에 있는 자료도 그대로 연결됩니다. 노트 형태로 정리해 둔 자료를 불러오는 방식도 지원됩니다.
사진 속 글자를 읽어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종이 문서를 촬영해 올리면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가 되지 않을 때
파일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는 표시가 나오면 다시 올려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네트워크 상태나 일시적인 처리 문제로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장 공간 한도에 닿았다는 표시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이전에 남겨둔 활동 기록을 지워 공간을 확보한 뒤 다시 시도하게 됩니다.
용량이 커서 막히는 상황이라면 파일을 나누는 편이 확실합니다. 문서를 장별로 쪼개거나 영상을 구간별로 잘라 올리면 각 부분에 대한 답을 받아 합칠 수 있습니다.
큰 자료를 다룰 때 요청을 나누는 방법
한 번에 모든 것을 물어보기보다 단계를 쪼개는 쪽이 결과가 좋습니다. 먼저 전체 요약을 받고, 그다음에 관심 있는 부분만 다시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여러 파일을 함께 올렸다면 어떤 파일을 기준으로 답해야 하는지 적어주면 됩니다. 파일 이름을 언급하며 질문하면 섞이지 않고 원하는 자료를 근거로 답이 돌아옵니다.
같은 대화 안에서 이어 물으면 앞서 올린 자료가 유지됩니다. 파일을 매번 다시 올릴 필요가 없어 긴 작업에서는 대화를 하나로 유지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